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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촉매공장 준공식_2013.5.23

 
 

2 _ 고부가가치 사업 설비 증설2


여수 PP촉매공장 준공

2010년 호남석유화학은 일본 미쓰이화학과 50 대 50의 비율로 롯데미쓰이화학을 합작 설립하고 2011년 6월 여수3공장에서 PP촉매공장 건설에 착수하였다. PP촉매공장은 2012년 11월 완공된 후 시운전 등을 거쳐 2013년 5월 23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은 PP촉매를 자체조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간 120만 톤에 이르는 PP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효율성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말레이시아 타이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하고 있는 PP사업에도 이 촉매를 확대 공급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서 PP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2012년에 국내에서는 처음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및 건설한 PP공장에 이어 PP 촉매 생산설비까지 보유하게 됨으로써,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사업을 확대 전개할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 이자형 생산본부장(여수공장 총괄 공장장 겸임)
“3,769일 연속운전기록 자랑스러워”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여수산업단지 내 59만 평의 부지에 세워진 방대한 규모의 사업장이다. 이곳에는 1, 2, 3공장이 들어서 있고, 6개의 생산팀과 11개의 지원팀에서 85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여수공장은 회사 창립 당시부터 가동한 공장으로, 롯데케미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사업역량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래서인지 이자형 생산본부장은 여수공장에 특별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여기서는 국내시장 1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HDPE, PP, MEG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의미 있는 것은, 우즈베키스탄에서 PE와 PP License 사업을 진행하는 등 우리의 기술력을 수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PE와 PP 제품뿐 아니라 핵심기술인 촉매까지도 우리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거든요. 우리의 높은 기술력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수공장이 자랑하는 것은 기술력만은 아니다. NC공장은 에틸렌 기준으로 연간 100만 톤을 생산하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원가경쟁력을 발휘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연속운전 기록을 써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NC공장은 2015년 12월 31일 기준 3,769일 연속운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공장이라는 것이 그 특성상 가동정지를 하게 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는데, 특히 NC공장은 단 하루만 가동이 멈추어도 수백억 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NC공장의 연속가동 기록은 여수공장의 우수한 운영능력을 입증하는 것임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석유화학 플랜트 관리역량이 세계최고 수준임을 과시하는 것이라는게 이자형 생산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경영수지측면에서도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현재 여수공장은 탄소배출권 거래와 에너지 사용량 감소, 폐열 회수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노력으로 친환경경영도 구현하고 원가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수공장은 이제 기술과 운전능력, 원가경쟁력, 친환경성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사업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수공장은 롯데케미칼이 글로벌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첨병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자형 생산본부장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여수공장의 미래를 전망했다. 지금 여수공장의 저력으로 짐작해 본다면 그 미래가 매우 밝을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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