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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X공장

 
 

3 _ 모노머부문의 영업·마케팅활동2


GE 영업

2011년 대산 HPEO 10만톤 증설에 따른 EO 유도체 사업확대의 일환으로, 2012년 3월 Glycol Ether(GE) 5만 톤 공장을 신설하고, 당해 5월 상업생산을 시작하였다. 사업 초기에는, 주원료 중 하나인 부탄올을 전량 외부구매에 의존하는 원가구조의 한계와, 기존 미국 및 유럽 메이져 생산업체가 장악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저가경쟁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이에 따른 단속생산은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후발 주자로서 단기성과보다 장기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정기적인 고객방문과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잠재 고객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함으로써 제품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단속생산 보다 오히려 가동률을 높여 원단위를 개선하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공장설계 대비 125%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함으로써, 가격경쟁력과 공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한편, 짧은 납기로 가격 등락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5년 5월 동종사 최초로, 중국 화동/화남 대표 항만의 보세구역에 제품 저장시설을 임차하여 보세창고무역 (Bonded Warehouse Transaction)방식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였다. 같은 해 6월 발생한 중국 경쟁사의 폭발사고로 인한 Force Majeure사태는 물론 경기침체로 인한 가격 하락기에 짧은 납기와 end-user 직거래 확대로 적극 대응하여, 세계 최대인 중국시장 점유율에서도 기존 글로벌 생산업체를 추월함과 동시에, GE사업의 흑자전환까지 달성하였다.
신규 시장 개발에도 주력하여 전 세계 20여개국과 거래하고 있으며, 자동차 브레이크 오일용 BPG(Butyl Poly Glycol Ether) 시장까지 발굴하여 기존 폐유기용제로 여겨지던 제품 정제공정 말단의 Heavy Butyl Glycol Ether로부터 보다 고부가 제품인 BPG를 정제하여 판매하고 있다.

PET가 사용된 제품

 

BD/SM 영업

SM은 1997년 33만 톤으로 시작하여 2008년 17만 톤 증설, 2011년 8만 톤 추가 증설하여 58만 톤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주요 PS, EPS, ABS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내수시장의 기반을 구축하였고 중국경제의 성장률에 발맞추어 수요처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대 중국수출판매를 확대하여 국가 수출무역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BD의 경우, 2010년 말 여수공장 신규 BD공장(13만 톤)을 신설하여 Mixed C4 판매에서 BD 제품 판매로 전환, BD제품 생산 능력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수익성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여수(13만 톤)와 대산(15만 톤) 각 단지의 생산된 제품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제품을 사용하는 합성고무, ABS 업체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 석유화학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품 시장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통하여 해외 및 국내 유도체 사업 등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향후 수익성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014년 차이나플러스 상해

 

BTX 영업

2006년 들어 BTX제품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은 화성영업팀에서 판매되던 BTX제품을 특화시키기 위해 BTX영업팀을 신설하였다. BTX제품은 과거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량 증가로 인해 수출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2006년 벤젠 28만 톤, 톨루엔 8만 톤, 자일렌 5만 톤, 부산물 3만 톤을 판매했으며 2008년 대산공장 BTX공장 증설로 C5, C6와 같은 부산물 생산이 늘어났다.


대산공장 제품 출하


과거에는 부산물을 공장 내 자체 연료로 활용하기 위해 납사로 재투입시켰다. 그러나 이는 생산수율을 저하시키고 가동비용을 증가시켰다. BTX영업팀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부산물 판매처를 확보하는 한편, 원료인 납사 대비 낮은 계약단가를 개선시켜 부산물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특히 2006년 이후 벤젠이 중심이던 세계 아로마틱 제품시장에서 톨루엔과 자일렌 등의 가치와 활용도가 늘어났다. 이러한 제품 시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BTX영업팀은 제품 시황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BRU공정의 경제성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톨루엔, 자일렌 판매를 통해 영업이익과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대산공장의 BTX제품을 다변화시켜 타 제품과의 혼적 판매를 가능케 하여 고객들에게 대산공장 생산 제품에 특화된 장점을 제공하였다.
최근 BTX시장은 중국과 중동 업체들의 생산시설 증설 등으로 인해 공급이 증가한 데다, 특히 중국 내에서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에서는 판매처를 추가 확보하고 미국에는 벤젠, 동남아에는 톨루엔과 자일렌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나라에서 시장특성에 맞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롯데케미칼은 벤젠 29만 톤, 톨루엔 21만 톤, 자일렌 12만 톤, 부산물 54만 톤을 판매하였다.
 
 
 
 
 

통사

홈 통사 제3장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2003-2011) 제7절 역동적인 마케팅 활동의 전개 3_모노머부문의 영업·마케팅활동2
제7절 역동적인 마케팅 활동의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