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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 창립총회와 회사 설립_1976.03.16

 
 

4 _ 호남석유화학의 출범


창립총회의 의결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은 사장에 장지수, 부사장에 히라마쓰 게이따로, 이사에 이종학, 최병오, 김교협, 사야마 유(佐山 悠), 사토 기이치(佐藤 義一), 마가에 야스시 등을 선임하고, 제1회 이사회를 통해 확정하였다.

 


자금조달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면서 여수석유화학과 제일화학공업은 합작회사의 설립을 서둘렀다. 1976년 2월 12일 합작회사의 명칭을 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이하 호남석유화학)로 최종 확정한 데 이어, 3월 8일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수운회관에서 호남석유화학 설립을 위한 발기인회를 개최하였다. 발기인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었는데, 발기인 명단은 [표 1-7]과 같다.

[표 1-7] 호남석유화학 창립발기인 명단
성명 당시 소속
장지수 여수석유화학 사장
백선엽 한국종합화학공업 사장
마경석 여수석유화학 부사장
최병오 여수석유화학 이사
김교협 한국종합화학공업 이사
이철환 여수석유화학 부장
김성대 여수석유화학 부장
발기인회는 여수석유화학 사장인 장지수를 발기인대표로 선임하고 회사정관과 주식모집 방침을 확정하는 등 회사 설립을 위한 10개 항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에 따라 그 해 3월 13일 정관을 공증하고 주식을 인수하는 절차가 이루어졌고, 사흘 뒤인 16일에는 주식대금납입을 마치고 오후 3시에 대우센터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창립총회 직후 법원에 설립등기를 마침으로써 오늘날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이 마침내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합작회사의 지분은 한·일 양측의 지주회사인 여수석유화학과 제일화학공업이 50 대 50의 비율로 각각 25만 주씩을 소유하게 되었다.
창립총회에는 한국 측에서 여수석유화학의 장지수 사장, 이종학 이사, 최병오 이사와 한국종합화학의 백선엽 사장, 김교협 이사가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제일화학공업의 히라마쓰 게이따로(平松 敬太郞) 사장, 하야가와 슈이치(早川 修一) 이사, 마가에 야스시(馬替 泰) 이사, 오노 데라마사(小野 寺正) 이사 등이 참석하여 회사 설립을 함께 경축하였다.
창립총회의 의결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은 사장에 장지수, 부사장에 히라마쓰 게이따로, 이사에 이종학, 최병오, 김교협, 사야마 유(佐山 悠), 사토 기이치(佐藤 義一), 마가에 야스시 등을 선임하고, 제1회 이사회를 통해 이를 확정하였다.
호남석유화학의 본사는 서울시 중구 양동 286번지에 소재한 대우센터빌딩 내에 마련하였다. 창립직원은 여수석유화학의 사원 52명 전원을 승계하고 4명을 신규 채용해 총 56명으로 출발하였다. 이들은 3부 2실 4과 5사업부 2사무소로 최초의 기구조직을 구성하였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이 설립되면서 합작회사의 설립을 준비해 왔던 여수석유화학은 지주회사로서의 관리업무만을 담당하게 되었다.

[표 1-8] 호남석유화학 창립 당시 기구조직도 (1976. 3. 17)
 
 
 
 
 

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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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호남석유화학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