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소 전경
1 _ 대덕연구소 증축 및 첨단 기기장비의 도입
대덕연구소의 증축을 계기로 호남석유화학은 연구설비 및 기자재들도 대거 보강하여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개발 체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1990년대 초 호남석유화학의 부설연구소는 1991년 대전시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여수공장의 생산기술연구소와 함께 이원화된 체계를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92년부터 대덕연구소 증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종합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었다.
대덕연구소 증축사업을 위해 호남석유화학은 설계는 정일엔지니어링이, 감리는 신화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담당토록 한 데 이어, 증축공사는 1992년 7월 10일 롯데건설과 계약을 체결하여 시공을 맡겼다. 증축공사는 1차와 2차로 시행되었는데, 1차 공사는 1992년 5월 1일부터 가공연구2동, 쓰레기 저장고, 지하 펌프실 증축공사를 시행하여 1993년 4월 30일 완공하였다. 이어 1993년 5월 1일 2차 공사에 착수하여 1994년 5월 26일 완료하였다. 이에 따라 대덕연구소는 2만 2,142평(7만 3,194㎡)의 부지에 연구본동, 가공연구동, 부대시설 등 연면적 2,500평의 대단위 연구소로 재탄생하였다.
연구소는 증축과 함께 연구설비 및 기자재들도 대거 보강하여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개발 체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먼저, 1995년 가공연구2동에 tandem 방식의 압출기를 설치하였다. Tandem 압출기는 연속 혼련기와 압출기가 2단계로 컴비네이션화되어 있는 기계로, PP 범퍼 grade와 film grade 같은 높은 혼련성을 요구하는 제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기기였다.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PP extrusion coating grade 제품의 테스트와 용도 확장이 가능한 extrusion laminator도 1995년 대덕연구소 가공연구2동에 설치하였다.
첨단기능의 extrusion laminator를 설치함으로써 호남석유화학은 제품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동남아 및 국내 PP extrusion coating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해에 호남석유화학은 핵자기공명 분석장치(nuclear magnetic resonance, NMR)도 도입하여 연구본동 2층에 별도로 설치하였다. NMR은 유기화합물의 구조를 가장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로, 기존의 분석기기(FT-IR, 열분석기 등)로는 불가능한 원자 단위의 미세구조까지도 분석이 가능한 첨단기기이다. 이 장치를 별도로 설치한 것은, 이 장치에서 발생하는 고장이 다른 분석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다, 엘리베이터나 고압전선 등의 외부자장으로부터 이 장치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예민한 기기였던 것이다.
NMR을 설치함으로써 호남석유화학은 더욱더 확고하게 공정 샘플의 품질 안정화를 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grade의 정밀분석이 가능해져 신규 제품을 개발할 경우에 시행착오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호남석유화학은 GC-MS(GC ma ss spectrometer)와 IR-microscope, 전자현미경(SEM), X선회절장치(XRD) 등 다수의 첨단 연구장비를 잇달아 연구소에 설치하였다. 그 중 1995년에 화학실험실에 설치한 GC-MS 장치는 혼합물 상태인 유기물의 화학적 구조, 화학반응, 분자량 등을 확인하는 분석장비로서, 첨가제 및 불순물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었고, 1996년에 도입한 IRmicroscope는 기존의 적외선 분광기(FT-IR) 기능에 현미경을 보강한 최신 분석장비로서, 시료표면의 이물질이나 다층 film의 재질 분석에 활용되었다.
또 1996년에 도입한 전자현미경도 표면구조분석에, 1997년에 도입한 X선 회절장치는 무기 및 유기화합물의 결정구조 분석연구에 각각 활용되는 등 다양한 기기들을 대거 도입하여 활용함으로써, 연구소는 제품품질의 향상은 물론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더욱 더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 해에 호남석유화학은 핵자기공명 분석장치(nuclear magnetic resonance, NMR)도 도입하여 연구본동 2층에 별도로 설치하였다. NMR은 유기화합물의 구조를 가장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로, 기존의 분석기기(FT-IR, 열분석기 등)로는 불가능한 원자 단위의 미세구조까지도 분석이 가능한 첨단기기이다. 이 장치를 별도로 설치한 것은, 이 장치에서 발생하는 고장이 다른 분석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다, 엘리베이터나 고압전선 등의 외부자장으로부터 이 장치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예민한 기기였던 것이다.
NMR을 설치함으로써 호남석유화학은 더욱더 확고하게 공정 샘플의 품질 안정화를 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grade의 정밀분석이 가능해져 신규 제품을 개발할 경우에 시행착오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호남석유화학은 GC-MS(GC ma ss spectrometer)와 IR-microscope, 전자현미경(SEM), X선회절장치(XRD) 등 다수의 첨단 연구장비를 잇달아 연구소에 설치하였다. 그 중 1995년에 화학실험실에 설치한 GC-MS 장치는 혼합물 상태인 유기물의 화학적 구조, 화학반응, 분자량 등을 확인하는 분석장비로서, 첨가제 및 불순물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었고, 1996년에 도입한 IRmicroscope는 기존의 적외선 분광기(FT-IR) 기능에 현미경을 보강한 최신 분석장비로서, 시료표면의 이물질이나 다층 film의 재질 분석에 활용되었다.
또 1996년에 도입한 전자현미경도 표면구조분석에, 1997년에 도입한 X선 회절장치는 무기 및 유기화합물의 결정구조 분석연구에 각각 활용되는 등 다양한 기기들을 대거 도입하여 활용함으로써, 연구소는 제품품질의 향상은 물론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더욱 더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