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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연구소 실험실

 
 

3 _ 국가 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대덕연구소는 1996년 12월 인증기관인 국립기술품질원(현 국가기술표준원)에 의해 플라스틱 인장시험 등 역학시험 13개 항목, 열분석 등의 화학실험 3개 항목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실시되었고, 이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1997년 1월 31일 KOLAS 인증을 획득하였다.

 


1990년대는 WTO체제 등장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체결에 따라 세계 무역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시기였다. 이에 따라 시장개방 요구가 거세지면서 각국은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였다. 그 중 하나가 수입상품의 품질 및 절차상의 요건을 강화해 공인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결과를 비관세 장벽으로 이용하는 것이었다.
정부도 WTO 개방체제에 대응해 국제무역 환경에서의 상호인정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제도(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를 운영하게 되었다. KOLAS란 정부로부터 권위를 부여 받은 인정기구가 국제적 평가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인정 신청기관)을 평가하여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였다.
호남석유화학은 1996년 대덕연구소가 물성 데이터의 대외공신력 향상과 대외 의뢰비 절감, 그리고 시험분석 용역수입 창출의 일환으로 KOLAS 지정을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1996년 6월 KOLAS 관련 TFT를 구성하고 4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10월에 KOLAS 인증을 신청하였다.
대덕연구소는 1996년 12월 인증기관인 국립기술품질원(현 국가기술표준원)에 의해 플라스틱 인장시험 등 역학시험 13개 항목, 열분석 등의 화학실험 3개 항목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고, 이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1997년 1월 31일 KOLAS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후 2005년 9월 22일에는 세계시험소인정기구(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 ILAC)의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대덕연구소는 국제적인 공인시험인정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게 되었다.
한편, 1997년 1월 1일 대덕연구소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UN Mark’ 관련 시험에 대해 국가공인을 받음으로써 위험물 운송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UN Mark의 유일한 국가공인시험기관이 되었다. 이로써 호남석유화학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공업체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국가공인시험 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종합화학회사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4 _ 생산기술연구소 연구기반 확립

1991년 대덕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여수공장은 기술부 조직 일부를 개편해 생산기술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생산기술연구소는 여수공장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신개발품의 상품화를 연구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당초 기술부 시험과를 공정분석실과 기술개발실로 확대개편하여 출발한 생산기술연구소는, 1993년 들어 기술개발실에서 품질관리실을 분리하여 3실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연구인력도 60여 명으로 늘렸다.
생산기술연구소는 고객 니즈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덕연구소와 영업, 생산, 연구가 일체되는 유기적인 연구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런 한편으로 여수공장의 연구개발 업무를 향상시키고 고급 연구인력을 자체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기회를 확대하였다. 또한 국내외 타 연구기관과 정보교류를 확대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입수, 활용하면서 축적된 사내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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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절 R&D 역량의 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