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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_ 무재해운동과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


3PE화재 사고_2003.10.3

3PE화재 사고 진압 모습

 

여수단지 내 최초의 종합방재시스템 구축

2003년 10월 3일 오후 6시 3분경 호남석유화학 여수공장내 폴리에틸렌 제3공장(3PE)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여수공장은 인명피해와 함께 설비 및 제품 일부가 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회사 창립 이후 가장 큰 화재사고였다.
폴리에틸렌 제3공장은 1999년 4월 준공된 신설공장으로, 납사분해공장에서 생산되는 에틸렌을 원료로 하여 핵산용매 중에서 중합하여 만들어진 폴리머를 분리, 정제하여 각종 안정제를 첨가하여 제립한 후 포장하는 공정이다. 3PE 화재사고는 중합공정 반응기의 순환배관에 설치된 스트레이너(필터 역할) 막힘현상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트레이너 청소작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작업자의 단순 실수로 반응기 하부와 스트레이너를 차단하는 밸브가 개방되면서 발생된 사고였다.
사고 이후 호남석유화학은 국내외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동원하여 인근 공정을 포함한 시설 전체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정밀진단하였다. 이와 함께 신속하게 사고수습에 매진 하여, 사고 발생 19일 후인 10월 22일에는 PE 제1공장을, 11월 18일에는 PE 제2공장을 재가동하였다.

3PE공장 복구 공사 진행 모습

복구가 완료된 3PE공장 전경_2004.2.7

사고가 발생했던 PE 제3공장은 재가동을 하기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전 임직원이 조기 출근하여 힘을 보태는 등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복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제3공장도 사고 134일 만인 2004년 2월 14일 정상화하여 다시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3PE공장 재가동 이후 여수공장은 자체적으로 안전관리활동을 광범위하게 추진하였다. 자율안전점검활동을 통해 현장불안요인을 찾아내 개선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내부전문가를 양성하며 무재해사업장을 지향하였다. 동시에 여수산업단지 내에서는 최초로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종합방재센터가 운영됨으로써 방재장비의 신뢰성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통합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돼,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등을 구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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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절 시설 증설 통한 사업장 경쟁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