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호남석유화학㈜, SK에너지㈜,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등 석유화학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카이스트가 심사주관한 ‘제4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시상식이 오는 26일(금) 오후 5시부터 롯데호텔잠실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날 시상식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 및 후원기관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하여 대회 주최 4개 석유화학회사 CEO와 수상학생과 지도교사, 가족 등을 포함 250여명이 참석한다.

영예의 대상(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상)은 「콜로이드 확산속도 변화량의 통계적 분석을 통한 액체 내 분자 운동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발표한 인천과학고등학교 이치우, 김정호 학생이 차지했고, 금상(산업자원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은 민족사관고등학교 김지윤, 정다은 학생과 창문여자고등학교 김동연, 이효민 학생이 각각 수상한다.

또, 최우수 학교상에는 인천과학고등학교, 최우수 교사상에는 인천과학고등학교 이천정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노트북 컴퓨터, 캠코더 등 부상과 함께 대회 주최사 입사 및 산학장학생 선발 시 가산점 부여 등 특전이 주어지며, 은상 이상 수상자와 최우수 교사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선정된 최우수 학교 등 수상 학교에도 학교발전기금 등이 제공된다.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화학에 흥미를 갖고 창의적인 꿈을 키워나가는 미래과학자를 위한 축제로서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올해 4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개 고등학교, 615팀(1,230명)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 수상자 선발은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간 대회홈페이지에서 화학과 관련된 탐구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예선(6월11일 발표)을 통과하고 본선에 올라온 40개 팀이 약 3개월간 탐구활동을 실시한 후 9월 8일 KAIST에서 열린 본선 대회를 통해 탐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실시하여 최종 수상팀을 선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