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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연구소 –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온실가스 전환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 체결

2020.07.03

롯데케미칼 연구소 – 한전 전력연구원,
온실가스 전환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 체결
 

 
■ 배가스 CO2 전환 중탄산소다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롯데케미칼 연구소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은 7월 3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CO2 전환(CCU)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롯데케미칼 연구소 강경보 소장과 전력연구원 김숙철 원장 및 연구개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여 활용하는 기술로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생산물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로 평가 받고있다.
 
전력연구원은 2016년부터 화력발전 배가스(내연 기관등에서 불필요하게 되어 배출하는 가스)의 CO2를 중탄산소다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 연구를 통하여 고효율 탄산화 반응기를 개발하여 배가스의 CO2를 별도의 포집공정 없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2019년에는 10kW급 파일럿 플랜트 실증을 완료하였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기술협력 MOU를 통하여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온실가스 전환기술을 화학공정 배가스에 적용하여 CO2를 유용한 케미칼(중탄산소다)로 전환하는 실증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실증 기술을 확보 하여, 온실가스 전환기술의 국내 최초 사업화를 추진한다. 확보된 기술의 연구 개발을 통해 연간 10만톤 규모의 중탄산나트륨 생산 플랜트를 국내 생산설비에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20년간 운영 시 약 52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이 예상된다. 중탄산나트륨 1톤 생산 시 CO2 0.26톤 전환이 가능하다.
 
중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 가정용 세제의 원료이며, 제철산업 등에서 배기가스의 정제에 활용되는 물질이다.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되는 물질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화가 된다면 수입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 김숙철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온실가스 전환기술과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케미칼 기술이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롯데케미칼 강경보 소장은 “본 연구 협력을 시발점으로 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의 친환경 경영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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