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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 자원봉사 활동 참여

2007.12.26

호남석유화학 여수공장 부인회는 지난 12월26일 원유 유출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안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참석한 부인회 40여명은 새벽 5시에 여수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학암포 해수욕장에 도착해 오후 3시까지 쉬지 않고 바위와 모래에 묻은 기름때 작업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정승희 부회장은“부인회 42명의 구슬땀이 태안반도가 빠른 시일 내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아름다운 서해안이 하루속히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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