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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화과 대산유화 이어 케이피케미칼 합병 공시

2009.12.22

 

9월 5일 매일경제
롯데석유화학 3통합
호남석화 + 대산유화이어케이피케미칼합병공시
 
롯데그룹에 속한 3개 석유화학 계열사가 드디어 하나가 됐다.

호남석유화학은 4일 공시를 통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석유화학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케이피케미칼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케이피케미칼 보통주 1주당 호남석유화학 보통주 0.0875139주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8일이다. 호남석화는 합병 승인을 위해 다음달 23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호남석화는 지난 1월 1일자로 100% 자회사였던 롯데대산유화를 흡수합병한 데 이어
케이피케미칼까지 합병하기로 함에 따라 통합 매출이 7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 인해 호남석화는 LG화학에 이어 국내 2위 석유화학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케이피케미칼의 매출액은 지난해 2조942억원에 달했다.

케이피케미칼은 2001년 12월 고합에서 석유화학 부문을 분리해 설립됐고, 호남석화는 현재 케이피케미칼 지분 52%를 갖고 있다. 호남석화는 이번 합병으로 덩치만 키운 것이 아니라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군을 다양화하게 됐다. 케이피케미칼은 섬유 원료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과 페트병 원료로 쓰이는 `페트패키징레진(PPR)` 분야에 특화돼 있다. 이로 인해 호남석화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에서 시작해 하위 제품 분야를 다양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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