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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생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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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상품
PIA를 만든
울산공장2

 


울산공장은 이런 도전정신과 기술력으로 에너지 합리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 합리화 사업 1단계로 인근 4사와 함께 스팀 네트워크를 구성해 잉여 에너지를 고급에너지로 전환해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줄였다. 이는 국내 최초 잉여자원 활용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2단계 사업은 1공장의 PET·PX·PTA 공정 간 스팀 운영체계를 통합해 최적화를 이뤄냈다. 이로써 울산공장은 시간당 8톤씩 구매하던 고가의 외부 스팀을 자체 조달할 수 있었다. 3단계 사업은 세계 최초 4단 기계압축식 증발장치인 MVR을 적용해 버려지던 폐열을 고급에너지로 바꿔냈다. MVR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대형 모터는 국산화해 적용했다. MVR을 통해 1.7kg의 저압 스팀을 12kg의 중압 스팀으로 가공해 울산공장은 스팀 구매 공장에서 시간당 47톤의 판매 공장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해,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울산공장은 방향족 계열의 벌크제품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이룬 국내 유일 공장이다. PTA원료인 PX부터 또 PET를 만드는 원료인 PIA와 PTA를 자체생산해 별도의 물류비용 발생 없이 고품질의 PET를 생산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시장 유동성에 따라 PX, PTA, PET 등의 수급을 유기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시장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한편, 울산공장은 2015년 9월 안전보건공단과 재해예방 미디어 공동개발 협약식을 맺고 자료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설비와 작업별 안전보건 매뉴얼을 공동개발해 보급하는 것으로 울산공장은 현장별 위험요소에 대한 기술자문과 작업별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동 제작 결과물은 다른 석유화학업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울산공장은 협약에 앞서 안전사업장 구축을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 140여 편을 제작해 현장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또 울산공장은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진화를 위해 공장 상층부에 소화전을 설치함으로써 소방방재 사각 지역을 원천 해소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과 관련해 울산공장은 수질오염물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질자동측정망(TMS) 모니터링, 산단 폐수종말처리장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처리 및 관리하고 있다. 또한, 폐수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빗물 유입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울산공장은 공장 내 고장설비 및 폐자재로 실물 교육을 위한 설비 50여 점을 제작하여 현실감 있는 실무교육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투자비와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가격경쟁력을 유지해 나감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전천후종합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환경과 안전문제에도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선진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울산공장 사일로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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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03 롯데케미칼을 이끄는 삼두마차, 여수·대산·울산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