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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제품이 된
EOA 프로젝트

 


1997년 시작된 EOA 프로젝트는 IMF 체제를 거치며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스위스 DPT의 순환방식 공정을 채택해 2000년에 완료됐다. DPT사 공정은 외부에서 온도조절이 가능해 제품품질이 균일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시험 운전 당시 프로그램 컨트롤러에 버그(Bug)가 발생해 DPT의 긴급조치 후 2000년 3월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호남석유화학은 비상시를 대비해 자체 프로그램 엔지니어를 두고, 5,000여 페이지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해석해 잠재된 버그를 잡아냈다. 이 작업을 통해 공정변경에 따른 프로그램 변경도 DPT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었다. 생산 초기에는 시장진입장벽으로 초기 공장가동률이 28%에 머물렀고 3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과 안정적인 공장 운영을 통해 2004년 공장가동률 100%를 달성해내면서 EOA프로젝트는 큰 흑자를 내며 효자제품으로 성장하였다.

 
 
 
 

스토리북

홈 스토리북 02 Chapter 종합화학회사로 성장하는 롯데케미칼 Section 01 수직계열화 완성과 첨단소재산업 진출 3. 효자제품이 된 EOA 프로젝트
Section 01 수직계열화 완성과 첨단소재산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