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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기념식_2016.3.15

 
 

1 _ 그룹 성장의 중심에 선 40년의 여정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롯데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글로벌 Top 10 종합화학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 및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1976년 여수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 당시 호남석유화학으로 창립하여, HDPE, PP, MEG 등 다운스트림(downstream) 설비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1979년 민영화를 통해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고, 1983년도부터 전략아이템 위주의 사업 전개와 내수 중심의 탄탄한 영업구조를 바탕으로 흑자경영 시대를 열었다.
창립 초기의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가도를 달리는 듯 했던 롯데케미칼은 1990년대 들어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1990년대에 들어서자마자 세계 석유화학업계가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신증설에 나섰고, 그 결과 시장은 공급 과잉 상태가 되면서 치열한 경쟁상황으로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1990년대 말에 발생한 IMF 외환위기는 시장상황을 더욱 위축되게 만들었고, 급기야 IMF의 개혁안에 따른 기업구조조정으로 대규모의 M&A를 촉발시켰다. 이 과정에서 구조개편에 적극 참여한 롯데케미칼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2003년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하여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였고, 이어 2004년에는 케이피케미칼을 인수하면서 석유화학시장의 주요 제품군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되었다.
그 이후 롯데케미칼은 기업 간 경쟁이 더욱 첨예해지는 글로벌 산업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고 사업 최적화와 대형화를 추구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의 기초체력을 탄탄하게 다져나갔다. 에틸렌공장의 경우 여수 NC공장이 1992년 최초 38만톤 규모로 건설된 이후 2001년에는 72만 톤으로, 2012년에는 100만톤으로 에틸렌 생산능력이 늘었났다.
또한 대산 NC공장은 2008년 증설을 통해 연간 65만 톤에서 110만 톤으로 에틸렌 생산능력이 늘어나 롯데케미칼의 국내 에틸렌 생산량은 연간 210만 톤으로 늘어났다.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우즈벡 공장의 에틸렌 생산량까지 합치면 2016년 1월 기준으로 롯데케미칼은 321만 톤의 국내 1위 에틸렌 생산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구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산업용 경량화 소재, 나노복합재,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에 주력하여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00년대 후반 들어 롯데케미칼은 중국에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을 두고 동남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여 세계 굴지의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도약하였다. 2009년에는 영국 아테니우스사의 생산 설비를 인수해 EU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고, 2010년에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석유화학회사인 말레이시아 타이탄케미칼을 인수하였다. 2015년 6월에는 미국의 액시올과 합작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탄크래커 건설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석유화학회사 중 북미의 셰일가스를 활용한 에탄크래커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이다. 같은 해 8월에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에서 부타디엔고무(BR) 공장도 준공했다.
이처럼 활발하게 글로벌경영을 추진한 결과, 롯데케미칼은 2010년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2013년에는 해외시장에서만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6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현재, 글로벌기업 롯데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글로벌 Top 10 종합화학기업’ 비전을 실현해 가는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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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통사 제4장 석유화학산업 리더로의 도약 (2012-2016) 제5절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 1_그룹 성장의 중심에 선 40년의 여정
제5절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