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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BR공장(LUSR)

 
 



02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위한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
설립

 


합성고무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인 에틸렌과 프로필렌, 부타디엔, 스티렌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오래전부터 기초유분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사업 진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친환경 합성재료 원료인 SSBR과 EPDM을 생산 개발할 수 있는 엘라스토머 관련 기술을 지니고 있지 않아 사업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기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케미칼은 합성고무 분야 유럽 2위, 세계 7위 업체인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제휴하여 사업화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2013년 10월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를 설립해 여수공장에 20만 톤 규모의 SSBR·EPDM 생산공장을 2017년까지 짓기로 하고, 이에 더해 핫멜트 시장을 겨냥한 5만 톤 규모의 SIS·SBS공장을 2018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SSBR은 에너지 소비율이 낮으면서도 내구성이 높아 친환경 타이어 제조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EPDM은 내후성, 내열성이 뛰어난 특수고무로 벨트, 전선 등 다양한 산업용소재로 사용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롯데케미칼도 친환경 합성고무 시장 진출을 더는 미룰 수 없었다.
롯데케미칼은 신규로 진행되는 특수고무와 접착제 사업의 원료 공급을 위해 C5 고도화 시설을 2016년 하반기까지 완공해, SIS·SBS공장에 이소플렌을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C5 고도화시설은 납사 분해 과정에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을 생산한 후 남는 찌꺼기인 C5를 재처리해 타이어와 고기능성 접착제, 페인트 등의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이소프렌모노머(isoprene monomer)와 디씨피디(dicyclopetadiene), 피피릴렌(piperylene)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 제품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IS를 원료로 하는 핫멜트 접착제는 휘발성유기화합물 (VOC) 용제를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접착제로 의료·전기절연재·기저귀 등 다양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이로써 타이탄 BR공장에 이어 SSBR·EPD공장에 SIS·SBS공장까지 추가함으로써, 합성고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급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스토리북

홈 스토리북 04 Chapter 미래로 가는 롯데케미칼 Section 01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2.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위한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 설립
Section 01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