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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수훈, 생산성 향상 운동을 통한 매출액 1조 2,297억 원 달성_2003.9.5

 
 

5. 재무구조 개선 및 흑자기조 정착2


대부분의 기업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을 때 호남석유화학만이 활발하게 투자하며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2000년대 들어 국가경제가 외환위기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으로 불황에 빠졌던 석유화학업계도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 때 호남석유화학은 그동안 생산능력을 확충한 데 힘입어 2002년에는 매출액 1조 2,300억 원을 달성하였다.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조 원대를 돌파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한편, 외환위기 발생 직전인 1997년 3월 롯데그룹은 공동투자사인 일본 제일화학공업으로부터 호남석유화학의 지분 23.6%를 매수하였다. 이에 따라 제일화학공업의 지분은 33.6%에서 10.0%로 낮아지고 롯데그룹은 호남석유화학의 단독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은 보다 안정된 지배구조 속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여수공장 부지 확장

여수공장은 사업규모가 커지는 데 맞춰 단위공장을 신·증설하느라 새로운 부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1994년 11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여천석유화학단지 앞 해면을 매립해 공장 신증설 단지를 조성하자, 호남석유화학은 20만 평 규모의 부지에 입주 신청을 하여 지속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95년 5월에는 한국중공업의 여천 카프로락탐 공장부지 10만 평이 3개 블록으로 나누어 팔리게 되자, 이 중 2블록 4만 1,515평을 분양받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여천석유화학단지에 제2공장 부지가 확보되었고, 이후 이곳에서 호남석유화학의 EG공장, MMA공장, PET공장 건설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롯데타워 신사옥시대의 개막

1996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호남석유화학은 중장기 성장전략 차원에서 사업다각화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였다. 이 때 앞으로의 사세 확장에 대비하려면 업무공간을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본사사옥의 매입을 추진했다. 그동안 호남석유화학은 높은 임차료를 부담하며 대우빌딩 등 타 건물의 임대를 전전해 왔다.
새로운 사옥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5길 51에 위치한 롯데타워로 결정되었다. 이 건물은 지상 32층, 지하 5층의 주상복합 건물로, 롯데건설이 시공하여 1996년 6월 28일 준공한 신축건물이었다. 호남석유화학은 이 중 지상 8~11층(전용면적 1712평)을 본사사옥으로 구입해 사용하게 되었다.
호남석유화학은 건물 준공 직후부터 전산망을 구축하고 사무자동화(O/A) 시스템을 설치하여 경영효율화를 기하도록 하는 등 시설장비 설치 및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8월 15일 입주를 시작했다. 이때부터 롯데타워는 종합화학회사로 발돋움하는 호남석유화학의 ‘지휘부’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옥 이전 현황

 

  1. 1. 수운회관(종로구 경운동) 1973. 9~1976.2 (약 2년 5개월) 석유화학추진위원회/여수석유화학시절(임차)
  2. 2. 대우빌딩(중구 양동 286) 1976. 3~1978. 11 (약 2년 8개월) 호남석유화학 창립시 현판식(임차)
  3. 3. 롯데소공동빌딩(중구 소공동 1) 1978. 11~1981. 8 (약 2년 10개월) 롯데그룹 편입 후(임차)
  4. 4. 용산국제빌딩(용산구 한강로) 1981. 9~1996. 8 (약 15년) 소공동빌딩의 장소협소로 이전(임차)
  5. 5. 롯데(관악)타워 1996. 8~현재 (약 19년 2개월) 신사옥으로 구입하여 이전
 
 
 
 
 

통사

홈 통사 제2장 종합화학회사로의 성장 (1992-2002) 제2절 혁신 통한 사업역량 강화 5_재무구조 개선 및 흑자기조 정착2
제2절 혁신 통한 사업역량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