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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_ 대덕연구소와 생산기술연구소 설립


1980년대 말 호남석유화학이 나프타분해공장 설립계획을 추진할 무렵, 보다 능률적인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체제를 확립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호남석유화학은 이미 대덕연구단지 내에 확보해둔 2만 2,000여 평의 부지에 새로운 연구소(대덕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대덕연구소는 1989년 11월 정일엔지니어링 설계사무소와 설계 및 감리 계약을, 1990년 2월 롯데건설과 시공계약을 각각 체결하고, 1990년 2월 연구소 건설에 착수해 그 해 12월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대덕연구소는 연구본동, 가공연구실, 기타 부대시설로 구성되었고, 우수한 연구인력과 함께 첨단 시험분석기와 다양한 연구기기를 구비하였다.
또 사택부지 5,500평을 확보하여 사택 78세대를 건설하는 등 연구원들의 복리후생시설도 갖추었다.
대덕연구소의 건립으로 호남석유화학은 그동안 수행해오던 연구개발 업무에 더하여 신소재 및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도 연구역량을 집중하게 되었다.
한편 대덕연구소의 출범에 따라 1991년 2월 여천공장의 기술부 조직을 일부 개편하여 공정분석실, 품질관리실, 기술개발실 등 3실로 구성된 생산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다.
공정분석실은 각 공장의 공정 개량, 설비의 자동화, 원부재료의 국산화, 부산물의 용도개발 및 고부가가치 상품화, EO유도체 개발 및 상업생산화, 분석법 개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또 품질관리실은 폴리머제품의 품질개량, 품질보증, 가공업체의 기술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기술개발실은 PP, HDPE 중합용 촉매개발, 중합모드 변경에 따른 폴리머제품의 품질개량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이용한 신 grade 개발 및 MDPE, UHMWPE의 자체 개발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게 되었다.
대덕연구소 출범과 더불어 여천공장에 생산기술연구소가 문을 열면서 호남석유화학은 종합화학회사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의 종합적인 연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생산기술연구소 전경

 
 
 
 

통사

홈 통사 제1장 석유화학산업 진출 (1976-1991) 제6절 종합연구체제 확립 3_대덕연구소와 생산기술연구소 설립
제6절 종합연구체제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