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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EOA 사용 제품

 
 

3 _ 모노머부문의 영업·마케팅활동


모노머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 최초로 개발한 고강도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용 MPEG 제품의 경우, 당시에만 해도 국내 중소기업은 일본이나 유럽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생산되는 고가의 수입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호남석유화학이 이 사업에 투자하여 고품질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 받으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모노머 본부

모노머 사업분야는, 내수시장에서는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기하고, 수출시장에서는 시장 다변화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환경변화에 따른 영업전략으로는, 합성섬유의 원료로 사용되는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의 경우, 국내시장 판매 위주에서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다변화하였다. 이를 통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면서 한국산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에 따라 전체 제품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 확보에 기여하였다.
또 합성고무 및 타이어 원료로 사용되는 부타디엔과 자동차, 가전, 생활용품 원료로 사용되는 스티렌모노머(styrene monomer)의 경우에는, 국제가격 하락에 따른 국내수요의 침체 국면에 대응하여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수출물량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기초유분인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및 기타 부산물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여 수출물량과 수출액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호남석유화학의 모노머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 최초로 개발한 고강도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용 MPEG 제품의 경우, 당시에만 해도 국내 중소기업은 일본이나 유럽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생산되는 고가의 수입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호남석유화학이 이 사업에 투자하여 고품질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 받으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도 성장을 거듭하여 2015년에는 연간 약 2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이 중 약 75%에 해당하는 연간 약 15만 톤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호남석유화학은 VPEG 등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앞으로도 국내기업이 해외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G 영업

EG영업부문은 2008년 대산 EG공장을 증설하여 기존에 64만 톤이던 생산능력을 104만 톤으로 163% 증대하였다. 이러한 생산능력 증대로 신규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전략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에는 내수업체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잉여물량을 수출하였지만, 이 때부터는 내수시장만으로는 생산물량을 소화할 수 없어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판매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확대된 생산능력은 최대시장인 중국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물량공급을 가능케 하면서, 호남석유화학이 중국을 비롯한 극동아시아 EG시장의 메이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특히 중간상을 활용하지 않고 중국 화섬사와 직접 거래계약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실시함으로써 중국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었다. 이는 중국시장에 호남석유화학과 롯데그룹의 기업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2011년에는 대산공장에 10만 톤 규모의 HPEO공장을 새로 건설하여 17만 톤이던 기존 생산능력을 27만 톤으로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대외적으로는 국내 타사로의 판매량을 크게 늘려 국내 폴리올산업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였고, 대내적으로는 GE(Glycol Ether) 등 다양한 유도체사업을 후속으로 전개하여 EO/EG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바탕이 되었다. 특히 HPEO의 증설은 내부 공급량의 확대로 이어지며 여수 3EOA공장을 증설하고 GE공장을 신설하는 등 EOD 사업을 확장하는 기초가 되었다.
HPEO사업은 향후 범용 EO/EG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O specialty화’의 일환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OA 영업

기존 EOA 제품의 주요 시장은 성숙기를 넘어선 세제용 위주의 시장이었으나, 호남석유화학은 앞선 기술로 EOA 제품 중 MPEG 제품을 차세대 콘크리트 혼화제용 원료로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국내 EOA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다.
양질의 MPEG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콘크리트 혼화제 업체와 동반성장하면서 MPEG 제품 시장을 매년 15%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만들었다. EOA공장의 규모도 기존 연간 3만 톤에 불과하였으나, 2008년 5만 톤 증설, 2010년 추가 5만 톤 증설에 이어, 2012년에는 중국 가흥지역에 5만 톤 규모의 EOA공장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생산 능력을 증대하여 현재는 국내에서 연간 13만 톤, 중국에서 5만 톤 등 총 18만 톤 규모로 확대하였다. 초기 MPEG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신규시장인 콘크리트혼화제용 원료에 대한 기술과 지식이 부족하여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 수요처의 생산 현장과 연구소를 직접 찾아다니고 논문,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으면서 영업 활동에도 탄력이 붙게 되었다.
그리하여 점차 대규모 EOA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품 다변화 및 수익 증가도 이루어낼 수 있었다. 한편 2011년 에는 전 세계의 많은 신규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VPEG 제품을 신규 콘크리트혼화제용 원료로 개발하였다. 개발 초기인 2011년 연간 1,600톤 수준에 불과하던 판매량을 2015년에는 그보다 16배가 넘는 2만 6,000톤으로 증대하는 성과를 일구어냈다. EOA 제품의 해외 수출시장은 2010년까지만 해도 중국과 대만이 90% 이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의 생산능력이 커져 원료자급률이 높아지고 공급과잉 상태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수입 관세 장벽이 강화되어 대중국 수출 수익성이 저하되고, 중국시장의 경기변동에 따라 판매량의 변동이 극심하여 안정적인 공장가동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호남석유화학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터키, 콜롬비아, 인도 등 신규시장을 개발하여 2010년에 10%에 불과하던 역외지역 수출비중을 현재는 65%까지 확대하였다. 수출시장도 2006년에는 중국 및 아시아 지역 7개국에 불과하였으나 지금은 터키, 인도, 중동, 남미, 유럽, 아프리카, 북미 등 45개 국으로 확대되었다. 이처럼 수출지역이 다변화하면서 EOA 제품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공장 가동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EG,EOA 사용된 혼화제, 세정제

 
 
 
 
 

통사

홈 통사 제3장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2003-2011) 제7절 역동적인 마케팅 활동의 전개 3_모노머부문의 영업·마케팅활동
제7절 역동적인 마케팅 활동의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