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닫기

연구소 연구 활동 모습

 
 

2 _ 연구소 핵심역량의 강화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주력제품인 PEㆍPP 관련 제품을 비롯하여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롯데케미칼의 수익 창출에 기여해 왔다. 판매되는 제품 Grade의 90% 이상이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들이다.
롯데케미칼이 가진 경쟁력의 원천은 적극적인 신기술 연구와 개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연구소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제품들이 타사 대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고객들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PE·PP를 생산하는 촉매·공정을 모두 자체 기술화하여 더 좋은 물성을 갖추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가진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소재기술은 연구소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가장 대표적인 연구분야가 되었다. 2013년에는 국내 소재기업 가운데 최초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미래형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인 인트라도를 탄생 시켰다. 이 과정에서 연구소는 내연기관을 제외한 자동차의 모든 부품의 소재를 개발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금속 대신 탄소섬유복합재로 모든 프레임과 주요 부품들을 대체하여 차량의 경량화를 이루었고, 바이오매스 유래 폴리머와 친환경 도료를 사용하여 환경친화적인 컨셉트카를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한편, 연구소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의 결과를 소중한 지적 재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많은 수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900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하고 약 400여 개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현재도 매년 1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특허등록에 따른 매출 성과는 약 4,000억 원에 달한다.
연구소는 이 같은 연구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연구원들이 연구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실험실에 최신식 흡배기 공조시스템을 도입하여 유기용매에의 노출을 최소화하였고, 특수가스에 대해서는 감지기를 설치하여 노출 시 비상벨이 울리도록 시설하였다. 또한 눈에 잘 띄는 색깔의 안전표식을 제작하여 장비의 가동유무를 쉽게 파악하도록 함으로써 실험실의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이 밖에도 연구소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구원들이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9시민체험센터 소방훈련을 필수교육으로 운영하여 전 연구원이 참여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활동 덕분에 2014년 11월 열린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연구소는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연구소는 2015년 말 기준 약 340명의 전문인력과 144개의 가공기기, 183개의 분석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소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비전 주도형 연구소’를 목표로 삼아 R&D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사업분야에 대해서는 원가경쟁력과 품질을 향상시켜 회사의 수익창출을 극대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원천기술개발에 집중하여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조기 사업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소는 롯데케미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하여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석유화학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 연구소의 포부이다.
 
 
 
 
 

통사

홈 통사 제4장 석유화학산업 리더로의 도약 (2012-2016) 제3절 진화하는 롯데케미칼 연구소 2_연구소 핵심역량의 강화
제3절 진화하는 롯데케미칼 연구소